한국음식
오랫만에 꽈메기 먹기
하노이 수다장이
2023. 6. 29. 09:40
요즘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기저기서 미팅과 함께 처리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 같다.
그 많큼 스트레스도 순간 순간 너무 많은것 같다.
이해를 시키고, 또 이해시키고,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일들이 가끔 버겁다는 생각도 든다.
한 이야기를 또 하고 있다고 느낄때는 상대방도 얼마나 힘들까라는 생각도 든다.
이해는 하지만, 불쑥 불쑥 화가 나기도 한다.
예전 같았으면 화가나서 일을 못 했을것 같은데, 다행이 요즘은 그렇게 화가 많이 나지 않는다.
어차피 처리해야 하는 일들이고, 그게 내 책임이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예전보다는 화가 덜 나는것 같다.
그래서 오늘도 하나 하나 처리해 나가고 있다.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처리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
아침부터 싫은 소리를 들었지만 부드럽게 죄송하다고 하고 일을 마무리했다.
나는 찜찜한 일은 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내 파트너가 먼저 이런식의 일은 못하겠다고 그룹방에다가 이야기를 전했다.
당연히 한국분은 보고를 받고 화를 냈고, 뭐 이런 경우가 있냐고 했지만
나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고, 내 파트너에 대한 생각도 더 견고해졌다.
이 친구도 법대로 하는 사람이구나 하는 마음에 좀더 맘이 편해졌다.
좀더 쉽게 돈을 벌기위해서 법을 피해 하는건 언젠가 탈이 나기 때문이다.
쉽게 버는 돈은 항상 조심해야 한다. 그게 내 발목을 잡을 수 있으니까.
오늘 하루도 잘 보냈다.
좀더 차근 차근히 진행해야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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