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음식

소수 민족이 만든 훈제 돼지고기

하노이 수다장이 2024. 2. 19. 19:23

베트남에는 소수민족이 많다. 

우리가 많이 아는 건 북쪽에 있는 소수민족인데, 

오늘은 가까운 동생이 소수민족이 만든 훈제 돼지고기라고 한번 먹어보라고 줬다. 

 

맥주를 좋아하는 나에게 맥주와 함께 먹으라고 줬다. 

받는 순간 훈제 냄새가 너무 좋았다. 

너무 적은양으로 포장이 되어 있어서 좀 아쉬웠다. 

맥주안주로 하기에도 너무 양이 적었다. 

조금 더 크게 포장을 해서 판매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소수민족이 기르는 돼지는 조그마하다.

하지만 맛이 좋아서, 특산으로 판매도 하고 어떤 큰 행사에 이 돼지고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베트남사람들은 돼지고기를 요리할 때 비계 부분을 같이 요리한다.  

그래서 먹을때 식감도 좋고 고소함도 좋다. 비계 부분은 부드러워서 좋다. 

베트남의 돼지고기가 참 맛있지만 한국에는 가지고 갈 수 없어서 참 안타깝다. 

 

요즘 소수민족들도 여러가지 특산품들을 만들어서 제품화하고 있다. 

대부분 수공업이지만 그래도 여러 가지 다방면으로 제품들이 생산되고 개발된다는 점은 좋은 것 같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면서 더 좋은 제품들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맛있는 훈제돼지고기를 줘서 고마워요. 잘 먹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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