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추운날 맥주마시기
하노이 수다장이
2024. 2. 27. 11:16
오늘 아침 날씨가 12-15도라고한다.
바람까지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은것 같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구정때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인제 여름이 되는건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겨울이 그냥가기가 아쉬웠나보다.
날씨가 너무 추워지다보니 따뜻한 것이 그리웠다.
밖에 앉아서 차가운 맥주를 마시기에는 좀 어려운 감이 있어서
따뜻한 국을 시켜서 믹주를 마시기로 했다.
역시 따뜻한것이 있으니 맥주마시기도 좋았다.
날씨가 추워지다보니 사람들이 맥주를 많이 안 마시고
또한 음주단속이 심해서 다들 술 마시는것을 조심하는 것 같다.
주위 테이블이 다 비어 있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이 이제 낮술을 잘 안 마시는것과
일상적인 업무로 복귀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베트남도 술 문화가 바뀌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날씨가 춥다. 몸도 마음도 자꾸 움츠러드는것 같다.
게살로 국물을 만들고 소고기와 야채를 넣어서 먹었다.
둘이 먹기에는 조금 많은 양이었다.
몇칠전 한국에서 비누를 수출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베트남에는 커피도 코코넛 원료가 있어서 한국보다 더 쉽게 물건들을 만들고 있는데
그래서 회답을 했다.
저도 베트남측으로부터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수출하고 싶어하는 커피비누, 코코넛 비누, 노니비누를 소개 받아 샘플이 있고, 지금 테스트 중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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