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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서 Hủ tiếu sa tế 먹기

하노이 수다장이 2024. 8. 17. 11:24

호치민에 오랫만에 왔다.
갈때부터 연착이라니...참 걱정스러웠다.
지금 한창 휴가처리라서 연착이 될 수 있을거라는 이야기는 들었다.
저가항공의 경우, 베트남에서의 비행기 연착은 정말 이해 불가이다.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절실하게 느끼게 한다. 너무나 당연한듯 연착을 하는 이런 시스템은 정말 후진국 스럽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미팅이 많이 늦어져서 기다리는 쪽에서는 좀 짜증이 났을것 같다.
미팅을 마치고 또 미팅이 잡혀있어 간단하게 숙소 근처에서 식사를 했다.

우여곡절끝에 들어온 식당.조금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먹어 보고 싶었던 Hủ tiếu를 먹었다.

여기는 공동으로 운영하는 식당이였다. 이곳에서는 이런식으로 함께모여 식당을 운영하는 곳들이 문에 많이 띄었다. 공동으로 운영하는데 가격은 왜 이리 높은지???

소스를 넣어서 비볐더니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국수를 좋아하고 비빔국수를 좋아하다보니 입에 아주 잘 맞았다.

국으로 준 국에 곱창이 들어 있어서 좀 의아했다.

족발은 튀김으로 시켰는데...그냥 그냥 괜찮았다.

bánh xéo 는 튀김이 너무 두꺼워서, 베트남 동생들이 뭐라고 하지 않았지만 라이스페이퍼도 주지 않고...다들 좀 놀라워했다.
가격대비 맛은 역시 하노이가 더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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