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역시 낮술은 베트남이야

하노이 수다장이 2024. 8. 27. 08:20

한국에서 낮술을 먹은 적이 있던가? 기억이 없다.
베트남에서는 일상과 같은 낮술
낮술에 취하면 부모도 못 알아본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낮술은 잘 들어가지면 숙취도 있다.
그리고 많이 먹게되서 ....
그래서 낮술은 항상 즐겁다.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처리를 하자는 맘으로 일을 하고 있다.
오늘도 생각지 못한 일이 너무나 순조롭게 해결이 되었다.
그래서 기분이 좋아 낮술을 했다.
겸사 겸사 집에 와서 식사하라는 초대까지 받아 간 김에 술판이 벌어졌다.

갑자기 집에 오면서 생각했다.
이럴때 일수록 더 차근 차근
그리고 입은 무겁게, 행동은 둠뜨지 않게...
잘되는것 같으면 사람이 가벼워지기 시작한다. 입도 행동도...이럴때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잠깐 잊었다.

집에 돌아오는 길이 너무 이뻐서...

새로나온 사이공 맥주. 태국이 지분을 인수한 후에 디자인 맛등이 많이 변하는것 같다.

후식으로 준비해준 비빔 국수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