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
동생과 함께한 저녁. 닭갈비 먹기
하노이 수다장이
2024. 8. 30. 09:12
음력 7월 1일 밤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던 동생과 식사를 했다.
이제 괜찮다고 오랫동안 술 못 마셨다고, 그래서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많이 다치지 않은것에 얼마나 감사 한지 모른다.
동생과 여러가지 주제의 이야기를 했다.
첫번째로는 베트남어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베트남어 공부를 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베트남 사람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는것도 아니여서, 공부를 좀 해야겠다고 했더니 동생이 괜찮다고, 이번 일을 하고 나면 많이 좋아 질거라고 했다.
2달 정도 작업자들과 일을 하다보면 많이 늘거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2달 동안 계속 같이 일하면 많이 늘기는 할것 같았다. 그래도 공부는 좀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두번째로는 각자의 위치에 맞는 행동을 하자는 거였다.
동생도 본인이 진행하는 일 중에 이번 프로젝트는 금액적으로나 발주처와의 관계를 봐도 예전과 다르다. 대하는 상대가 다른거다. 그럼 우리도 그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 그래서 동생에게도 다시한번 우리의 위치를 특히 동생의 위치를 이야기 해 주었다.
열심히 듣는 동생 Sơn에게 다시한번 기특하면서도 고마웠다.
앞으로도 우리 잘 해보자. 화이팅

동생은 한국음식을 잘 먹는다. 또한 음식에 도전 정신도 있어서 같이 식사하는게 즐겁다.
너무 맛있게 잘먹어서 좋았다.
고추와 마늘을 넣어서 깻잎에 싸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베트남사람들도 깻잎의 맛을 알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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