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음식

너무 많이 시켜 다 먹지 못한 저녁식사 chả cá , lẩu cá

하노이 수다장이 2025. 3. 4. 08:51

먹는걸 좋아하는 사람 옆에 있으면 덩달아 다양하게 많이 먹게되는데 이번 출장이 좀 그런것 같다.
좋아하는게 너무 뚜렷해서 무엇을 먹을지 인제는 알것같다.  동생은 계속 속이 더부룩하다 소화가 안된다고 말하는데 왜 그런지 알것 같다. 고기종류를 너무 좋아하고 급하게 먹어서 그런 것 같다.
작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동생이 형에게 먹는것 가지고 이야기를 계속 한다. 그에 비해 형은 별로 먹는거에 관심이 없고 단백한걸 좋아하지만  대개는 동생이 먹자고 하는 것을 따라 먹는데, 오늘도 동생이 먹자는 Chả cá를 먹으러 왔다. 먹다보니 또 너무 많이 시켰다. 다 먹지도 못하면서 꼭 이렇게 많이 시키는것 같다.
나는 좋다. 다양하게 먹을 수 있으니까. 하지만 조금 덜 시키고 다 먹는 쪽으로 식사를 하면 더 좋을것 같다.

이 식당은 사람이 많아 들어왔는데 손님이 끊이지 않았다.

생선과 함께 볶아 먹을 야채

Thanh Hóa에서 파는 chả cá는 하노이에서 파는것과 달랐는데 특이하게 국물이 있었다. 국물에 적셔서 국수와 생선을 먹는데 이상하게 괜찮았다. 맛있었다.

기본으로 나온 생선에 내장과 야채를 넣고 익으면 먹으면 된다.

탕까지 시켰는데 다들 배 불러서 이 탕은 먹지 못하고 싸가지고 와야했다.  거의 못 먹었다.

탕에 넣을 생선과 야채들
생선의 양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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