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슬비 내리는 시원한 날씨

하노이 수다장이 2025. 3. 5. 21:12

아침부터 이슬비가 내리고 안개가 많이 끼여서 오늘 일정은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했다. 날씨만큼이나 속도 시끄러운 그런 하루였다. 누군가를 미워하지도 누군가를 원망하지도 않으려고 노력한다. 부족한게 있으면 내가 뭔가 부족했거나 과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가끔 가끔 행동에 대해서 자제하고 조심해야 할 때가 있다. 사람이 뭔가 잘 되는것 같으면 오바하기 쉽고 행동이 가벼워 질 때가 있다. 그래서 항상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최근에 몇가지 일이 있었다. 내가 어쩔 수 없는 일이였고 그래도 최대한 노력해 볼려고 했는데, 안하니 못한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잘 했다고 생각한다.  더 확실해졌고 더 분명히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알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까 날씨까지 안개에 이슬비가 내리니까 마음이 무겁고 기운도 안나고 잠시 잠깐 자꾸 멍해져서 딴 생각을 했다.
지나간다 그리고 난 더 나아간다.

새싹이 난다. 너무 작고 이쁘다.
이런 이슬비는 나무에게 너무 좋을것 같다.

바나나 나무에 바나나가 달려있다.

주인따라 온 강아지.
강아지도 숫컷과 암컷의 행동이 다르다. 숫컷강아지들은 대부분은 활동력이 강해서 짖거나 이리 저리 돌아다니고 뛰어다닌는데 그에 비해 암컷은 좀 조용조용하다. 강아지도 강아지 나름이겠지만 이런 성격은 있는것 같다. 강아지를 보면서 무척이나 조신조신한 행동이 이뻐보였다. 주인 옆에서 가만이 앉아 있는 모습도 좋아 보였다.
양손을 모으고 조용히 앉아 있는 모습이 무척이나 순한 강아지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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