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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에게 특별한 9월 3일

    2026.09.03 by 하노이 수다장이

  • 가까이 있으면 보내달라 하고 싶네

    2026.09.02 by 하노이 수다장이

  • Tàu hũ / Đâu hũ 두유 푸팅

    2026.08.30 by 하노이 수다장이

  • 타인의 행동이나 말을 통해 배우는 것들

    2026.08.28 by 하노이 수다장이

  • 익숙함에 대한 나의 태도 바꾸기

    2026.08.27 by 하노이 수다장이

  • 하루가 길게 느껴지는 날

    2026.08.21 by 하노이 수다장이

  • 급변하는 세상에서 사는게 어려운 사람들

    2026.08.20 by 하노이 수다장이

  • 후덥지근한 저녁, 돌아오는 길에 사온 튀김

    2026.08.19 by 하노이 수다장이

나에게 특별한 9월 3일

오늘은 정말 이상한 날이다. 차를 부르는데 가격이 올라 있었다. 그래서 아직 연휴가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집으로 오는길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왔는데 오토바이 기사가 안전모가 없다고 안전모 없으면 벌금내야 한다고 하면서 기사 본인의 집에 갔다. 여기까지는 이해 했다. 안전모를 쓰고 오는길에 이번에는 오토바이에 기름을 넣어야 한다고 주유소에 들렸다. 한국에서는 아마 이런 경우가 없을것 같은데 베트남에서는 가끔 이런 일이 있다. 주유소에 들어섰을때 막 주유소 직원들이 교대하는 시간이었다.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다 보니 줄이 자꾸 길어지는데, 주유소 여직원이 사무실에서 나와 모두 일을 못하게 하고 주유대를 하나 하나 다 돌아다니면서 수치를 기록했다. 한명이 돌아다니며 손으로 수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오래 ..

나의 이야기 2026. 9. 3. 23:51

가까이 있으면 보내달라 하고 싶네

하노이는 지금 텅비었다. 지난 금요일 저녁부터 사람들이 다 고향에 가거나 여행을 가서 지금은 하노이가 한가하다.한가하고 조용한 이 시간이 좋다. 근데 갑자기 문제가 생겼다. 내가 살고있는 아파트 근처에 어떤 집 아이가 하루에 3-4번 소리를 지른다. 소리지르는 소리가 내방까지 들린다. 아마 가까운곳에 사는 사람들은 편안하지 않을것 같다. 이해는 하지만 저렇게 소리를 지르면 주변 사람들도 삶이 편안 하지 않을것 같다. 작년 어머니가 폐에 염증이 생기면서 섬명이 왔었다. 어느 시대 어느 공간에 갇쳐있는 엄마를 보는게 너무 힘들었었다. 그게 아주 긴 시간이 아니였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힘들었었다. 근데 한정된 시간이 아니라면 그 가족들이 짊어질 그 무게가 얼마나 무거울까라는 생각이 드니까 아이가 소리 지를때마다..

나의 이야기 2026. 9. 2. 00:24

Tàu hũ / Đâu hũ 두유 푸팅

베트남 간식으로 먹는 tàu hũ는 보통 달콤한 소스를 넣어서 먹는다. 내가 처음 이 음식을 먹었을때는 출장갔다가 저녁에 길을 걷다가 먹었는데, 먹으면서도 이 음식에 대한 정보도 없었고, 먹는데 너무 밋밋해서 무슨 맛으로 먹나 라는 생각을 했다. 이후에 길거리에서 가끔 볼 수 있었다. 사람들이 앉아 간식으로 먹는데, 먹다보니 고소함과 부드러움에 기회가 되면 먹게 되었다. 최근에는 순두부도 자주 먹고 두유도 자주 먹다 보다 보니 tàu hũ를 먹은지 오래 되었다는 생각이 났다. tàu hũ는 중국에서 건너온 음식이라서 tàu hũ 중국 순두부라는 이름으로 쓰이기도 하고 베트남식으로 đâu hũ라고도 불린다. 이랬든 저랬든 한국에서는 없는 음식이라서 조금은 낮설고 그리고 두유에 간이 되어 있지 않기 때..

베트남 음식 2026. 8. 30. 18:48

타인의 행동이나 말을 통해 배우는 것들

최근들어 나 자신을 돌아볼때, 내가 조금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님들이 모두 돌아가시고 나니까 좀더 단단해진 느낌이다. 행동이나 생각이 좀더 여유롭고 온화해 진것 같다. 그래서 일까 최근에는 나 자신을 그리고 타인을 주의깊게 보는 경향이 생겼고, 또 뭔가를 보더라도 그 안에서 교훈을 얻을려고 하는 마음가짐이 생겼다. 최근에 유튜브를 통해 단편영화들을 보면서 탐욕에 눈이 멀고, 포용하지 못하고 질투하면서 독한 말을 뺏고, 인정하지 못함으로 자신을 괴롭히고 자멸하는 것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왜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사람이 눈이 먼다. 뭔가 씌였다라는 말이 이해가 간다. 이렇게 눈이 먼데에는 기본적인것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탐욕이라든지, 질투라든지를 숨기고 자기 자..

나의 이야기 2026. 8. 28. 22:47

익숙함에 대한 나의 태도 바꾸기

치과를 다녀오다가 사온 두두가 상했다. 두두안쪽에 곰팡이가 핀건 처음본다. 그래서 내심 많이 놀랐다. 요즘은 내가 익숙한것들에 대해서 다시 돌아보고 다시 내 생활을 좀더 의미있게 하기 위해 조금씩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는 내심 소심하고 게으른 면이 있다. 그래서 익숙함 속에 있으려고 하는 성향이 강하다. 그러다 보니 자꾸 미루고 어떻게 되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을 자꾸 하게된다. 그래서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을 정리한다. 이불을 정리하고 나니 이불속에 있는 시간이 없어졌다. 이불속에 들어가면 잠도 자게되고 하는데 아침에 일어나 침대를 정리하고 나면 특별히 침대에 누울 일이 없다. 이렇듯 내 생활속에서 나를 변화하게 하고 나의 하루를 좀도 뿌듯하게 할 일을 찾기 위해서..

나의 이야기 2026. 8. 27. 20:41

하루가 길게 느껴지는 날

아침에 일어나 한국쪽 일을 처리하고 아침식사도 하고 가꾸는 나무들도 좀 정리하고 커피도 마시고 그러다 우연이 시계를 봤는데 11시였다. 잠깐 놀라웠다. 시간이 잘못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좀 된것 같은데, 11시라니 아침이 길었나 아니면 뭔가 뿌듯하게 생각하는 느낌이 강해서 그랬나. 이랬든 저랬든 뭔가 꽉 찬 느낌이 드는 하루였다. 오후에는 동생이 비자 때문에 다시 여권을 가지고 가야 한다고 해서 부지런히 여권과 함께 줄 김도 굽고 어제 저녁 늦게 한 열무김치도 좀 준비했다. 누군가에게 뭔가 줄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맘이 뿌듯하다. 어제 집에 오는길에 사온 열무는 잘 담갔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익혀서 줬으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좋았다.최근에는 맘이 편안하지..

카테고리 없음 2026. 8. 21. 16:48

급변하는 세상에서 사는게 어려운 사람들

나는 새로운것을 익히고 다시 익숙해지는 그 과정이 싫다. 새로운것을 배우려고 힘쓰고 새로 익히는것을 습득하는데 약간 두려움이 있다. 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것들이 생기고 또 사라지고 가끔은 우리가 만든게 우리의 발목을 잡기도 하는 묘한 세상에 살고 있는것 같다. 같이 안 갈 수도 없는 이런 세상에 사는 우리는 그 어느시대 사람보다 더 빠르게 익혀야 하고 습득해 사용해야 한다. 이 시대의 흐름을 어떻게 거역하겠는가?최근 베트남의 변화는 정말 놀랍다. 모든게 전산화되고 IT산업이 생활속에 깊숙이 들어 와서 함께 나아가는 모습은 매일 매일 놀라움이다.버스 노선은 매년 늘어나고 있고 거리에 버스도 많이 늘어나고,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은 부모님이 등하교를 해주지 않다보니 버스를 이용하는..

카테고리 없음 2026. 8. 20. 21:38

후덥지근한 저녁, 돌아오는 길에 사온 튀김

일기예보에는 밤에 비가 온다고 한다. 그래서 일까 너무 후덥지근하다. 꼭 사우나속에 있는것 같고, 너무 더워서 인가 살짝 머리도 아픈것 같은 그런 날이다. 모든게 귀찮은 저녁학교앞에는 갈수록 많은 음식을 파는 좌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학생들이 하교길에 많이들 사먹어서 점차 많아지고 있는 중이다. 오늘 사가지고 온 튀김은 이 학교앞에서 벌써 몇년째 이 튀김을 한자리에서 팔고 계신분 한테서 사가지고 왔다. 모처럼 튀김을 산거다. 두개만 살려고 했는데 3개를 사면 20,000동에 준다고 해서 똑 같은건 그렇고 섞어서 사면서 20,000동을 줬더니, 이렇게 사면 21,000동인데 그냥 20,000동만 받는다고 이야기 했다. 그래서 감사하다고 하면서 왔다. 튀김을 들고 돌아오는 길에 최근에 유튜브를 통해 본 중국..

나의 이야기 2026. 8. 1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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