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a Hang Bai Tuoi Cientos

오늘은 제가 알고 있는 분의 회사를 방문했습니다.

간김에~~~점심도 먹고 왔습니다.

오래된 하우스비어집이라고 합니다.

내부 장식은 깨끗하게 되어 있었지만

음식은 별루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냥 비어허이 집이 훨씬 맛있을것 같습니다.

두부튀김입니다.

두부를 계란에 살짝 묻혀서 튀긴건데....

신선한 두부를 튀기면 두부가 꼭 순두부 같아서

입에서 살살 녹는데....

이 두부는 그리 맛있는것 같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하우스비어집에 가면 이렇게 빅쳐로 팝니다.

특히 저는 Bia den을 좋아해서...그리고 오늘 모이신 분들이 모두 Bia den을 좋아하셔서

이정도는 먹을것 같아서 시켰는데, 오늘 모두 컨디션이 좋지 않은지 먹는데 조금 고생했습니다.

모든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Xu Xu 입니다.

보통은 볶아서 많이 먹는데, 오늘은 살짝 데쳤습니다.

꼭 우리나라 호박줄기를 먹는 느낌입니다.

맛이 아주 좋습니다.

Nem Hai San입니다.

맛있다고 하는데....저는 아무래도 컨디션이 좋지 않은지..별루였습니다.

Ca Qua입니다.

간장에 조림을 한건데....잘먹었습니다.

저하고 대각선으로 앉으신 김사장님...팔만 계속 나왔네요.

보시는것 처럼 요즘 아침저녁으로 선선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긴 와이셔츠를 입습니다.

특히 오토바이를 타는 현지인들은 ....

더 두꺼운 옷을 입기도 합니다.

제가 한국 뉴스에 나오는 아나운서들을 보면서 한국의 날씨를 감안하듯이

이곳에서도 아침에 창밖으로 한번씩 이곳 사람들의 옷차림을 봅니다.

그러면, 대충 오늘의 날씨를 알수 있거든요.

오늘은 날씨가 무척이나 흐리네요.

하노이는 비가 거의 오지 않는다고

북부쪽과 남부쪽에 비가 온다고 했는데

어제 낮부터 왜 이렇게 흐린지 모르겠네요.

향긋한 커피와 막걸기라 생각나는 딱 그런 날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