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서 처음 먹어보는 감자탕
이집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식당인데
아마도 주인이 베트남 사람인것 같습니다.
우리모두 처음 앉아서 한 이야기가
이집 주인은 베트남 사람이것 같다는 것이였습니다.
하지만 김치맛을 보면서
그래도 이정도의 실력이면, 음식솜씨가 나쁘지 않다고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김치맛이 정말 잘 담갔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요
그 신맛이며....왠만한 한국식당에서 먹는 김치맛보다 좋았습니다.
혹시 누구한테 사가지고 왔나???
족발 볶음인데, 맛있었습니다.
갯잎향도 좋았구요.
초기라서 그런지 가격대비 양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졸낏 졸낏한것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감자탕~~
우리나라 처름 음식을 끊여서 먹는 것이 아니고
데워서 먹는 수준들이기 때문에
여기 사람들은 부르스타를 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만 봐도 주인이 한국사람이 아니라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들깨가루와 감자를 듬뿍
맛은 아주는 아니지만 휼륭했습니다.
직어 먹을 소스를 주었다면 더 휼륭했을텐데
그래도 아주 괜찮은 감자탕이였습니다.
밥을 볶아 드신다고,
김치와 참기름을 놓고...일단 요리를 시작하셨어요.
제가 중간에 참기름을 너무 많이 넣어서...
좀 그렇기는 했지만
아주 맛있는 저녁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