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밤새내린 비때문에 아주 시원합니다.
낮에도 천둥소리가 들리더니...
밤에 아주 시원하게 비가 내렸습니다.
예전에는 왜그리 천둥소리가 무섭던지
천둥이 치는 날이면 모든 전기 다 끄고
이불속에 들어가 잠을 잤는데...
지금은 그때만큼 무섭지 않은걸 보면...
사람이라는게 다 적응해가면서 살아가는게 맞는가 봅니다.
그 만큼 저도 변했다는 이야기 이겠죠.
하지만 저는 저의 모습을 그 뿌리는 항상 지키고 싶습니다.
그 뿌리라는것...그게 뭔지 이제는 좀 알 것 같습니다.
지난 토요일 Em Huong집에 갔을때, Huong부모님이 준비해주신 과일입니다.
하노이에서 손님들과 함께 간다고 준비하신
여기는 이렇게 집에 손님이 오면 갈때 뭔가를 싸서 줍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하죠.
그래서 주면 저는 거절하지 않습니다.
거절하면 서로 무안하고...그래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하고 받아 옵니다.
아주 많이 싸주셨는데, 저는 요만큼만....
너무 다정다감하게 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참 세상에는 감사할 일이 많은데
가끔 가끔 그걸 잊고 삽니다.
Vai는 나무에서 바로 짤라서 준거라, 좀 많이 십니다.
좀더 나두었다가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수박과 참외입니다.
참외는 요즘 한철입니다.
수박도 그렇지만요.
요즘 참외는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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