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헤어질때 어떻게 헤어지지 인것 같다.
어떤 사람은 끝이 안좋아 처음에는 좋다가도 헤어질때쯤에는 사이가 안 좋게 헤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나는 사람들과 싸우는게 싫다. 좋은게 좋은거지 라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대체적으로 싸우지 않고, 좋게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처음 이 현장에서 만나 같이 일했던 부장님, 지금은 한국으로 복귀했지만
많이 힘들었고, 많이 속상했었다. 하지만, 헤어질때는 더 없이 좋은 관계로 헤어졌다.
그래서 참 맘이 좋다.
한국가는게 정해진 이후에는 거의 매일 작업 끝나고 같이 식사를 했던것 같다.
유난히 염소고기를 좋아하셔서, 염소고기집을 찾아서 먹기도 했는데
이집 염소고기는 비싸기는 한데, 솔찍이 맛은 별루였다.
비린내도 좀 많이 나는 편이였다.
하노이에서 먹었던 염소는 더 담백하고 맛있었던것 같다
베트남은 염소고기가 남자한테 아주 좋다고 한다.
쌀로 만든 술이다. Tao meo는 사파지역에서 나는 과일열매이다.
이 과일열매로 만든 술인데, 유명하다.
일반 식당가면 병 모양이 다를지는 모르지만, 이 술은 거의 다 판다.
누가 담갔는지 모르지만, 많이 판매되고 있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술이다.
보통 사먹는 보드카 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먹기에도 무만해서 많이들 먹는다.
염소고기와 야채
이 야채이름은 또 까먹었다.
예전에는 이 야채가 하노이에는 없었다고 한다. 호치민 출장가면 사가지고 왔다고 한다.
지금은 쉽게 접할 수 있다. 아마 베트남의 고속도로 사정이 준 혜택이 아닐까 싶다.
숫불에 구워 먹는다.
지역마다 도구들이 다르고, 뭔가가 조금씩 다른데
그게 너무 재미있다.
하노이가 수도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투박한 용기를 더 많이 쓰는것 같다.
야근작업 끝나고 숙소앞에서 허기를 달랠때 먹던 음식
볶음밥이다. 친절하게 국물도 오이절임도 많이 주셔서, 맥주한잔.....
왠지 맘이 아주 편안했던 느낌이였다.
이 날도 야근끝나고 허기를 달랬던 때 사진이다.
좋아하는 쌀국수 볶음을 시켜놓고, 이 시간이 가장 좋았던것 같다.
보통 이런날은 무지 힘든 하루였다.
현장에 크고작은 일들이 많아 속을 많이 상했던, 그래서 저녁을 먹지 않고 퇴근해서
그냥은 잠들 수 없어 허기를 채우는 겸, 맥주한잔했던....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왜냐하면 요령이라는게 생겼고,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지도 조금은 조금은 생겼기 때문이다.
짧지 않았던 기간동안 너무 많은것을 배웠다.
앞으로도 더 많이 배워야 하겠지만, 조금 살살 배웠으면 좋겠다.
그럴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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