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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에서 유명한 Com Nieu

베트남 음식

by 하노이 수다장이 2019. 7. 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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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게 참 많다. 

힘든 작업을 끝내고,,,,힘들지는 않았다. 

여하튼 일이 잘 마무리 되었고, 저녁식사.

기사아저씨가 가르쳐준 다낭 맛집을 다녀왔다. 

베트남 동생이 들어오는 손님을 보더니,

저 사람들은 북쪽 사람들이다 라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어떻게 알아 했더니

북쪽 사람들은 여기 남부와서 계속 해산물만 먹으면 속이 불편하데요.

그래서 이런 음식이 먹고 싶을 거라고 하는거예요.

말투가 확실히 북쪽인것 같았어요.

북쪽사람들은 바다가 없어서, 해산물이 그렇게 친근하지 않아요. 잘 못먹어요.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각해 보지 않은 건데, 생각을 일깨워줬어요.

이번 출장으로도 많은 것을 알게 되었어요. 

공항근처에 있는 사설 주차장이라든지, 실제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근로자 임금이라든지.

잘은 모르겠지만, 우리의 시각에서는 이해가 안되는 것들을 또 알게 되었어요.

솔찍이 제가 모르는 거 일수도 있는거죠. 

많이 더운 날씨였지만, 즐겁게 잘 마무리하고 올라오게되서 기뻐요. 

새로운 음식들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낭에서 유명한 Com Nieu는 유명하기는 하지만, 그렇게 특별난게 없어요.

혹시 기대를 하고 드시면 많이 실망하실거예요.

이런것도 있구나, 하고 드시면 좋을것 같아요. 

그 지방의 유명한것들은 한번쯤 경험해 보는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먹어봐야 이야기를 할 수 있으니까요.

즐겁고 기억에 남는 많은 추억들을 많이 많이 만드세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돼지고기 삶은건 중간에 있는 새우젓 소스에 찍어 먹어요.

큰 새우로 만든 소스인데, 맛이 독특했어요. 이 음식은 후에 음식이라고 해요. 

게국이예요.  많이들 먹는건데,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옆에 밤색이 바로 게예요. 게를 다져서 살만 이렇게 넣어주는건데, 독특한 국이예요.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국이예요. 

오늘의 주인공 com nieu는 이 밥을 말하는 거예요. 

살짝 누룽지가 있어요. 밥은 밥공기 하나정도의 크기예요.

옆에 있는게 멸치조림이예요. 짭조름하게 조린거라, 밥이랑 잘 어울렸어요. 

기본으로 나온 땅콩과 양배추 김치

여기는 이렇게 땅콩을 밥이랑 같이 잘 먹어요. 양배추도 저렇게 살짝 절여서 김치로 잘 먹어요. 

양배추 김치에는 어성취가 들어있어서, 한국분들이 좀 잘 못드세요. 

아마 이 향채만 안들어갔으면 무지 잘 드실텐데, 이 양배추 김치는 어디를 가나 다 똑같아요.

좀 더 익었나 안 익었냐의 차이만 있어요. 

꽃과 소고기를 넣고 볶은 야채예요. Hoa ly 이 야채를 아주 좋아해요. 

계속 더워서 물을 많이 먹어서, 많이 먹지 못해서 조금 아쉬움이 있어요. 

기다리면서 음료수 먹고, 더우니까 음료수 먹고, 이래서 저래서 계속 물만 먹다보니, 

속이 좀 거북해서, 그리고 너무 배불러서 많이 못 먹었는데, 혹시 기회가 되면 다시 먹어볼 생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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