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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야외에서 회의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나의 이야기

by 하노이 수다장이 2019. 12. 3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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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손님들이 오셨다. 이렇게 야외에서 커피한잔씩 사서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한 맘이 들었다. 

정말 좋다. 오랫만에 이렇게 편안하게 탁트인 공간에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었던것도 좋았다. 문득 고개를 돌렸는데 나무위에 해가 걸려 있어서 찍어 보았다. 

갑가지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찍어 보았다. 내년에는 더 자주 만나고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오는 길에 사왔다고 하면서 먹적어 하면서 준 향수이다.

너무 고마웠다. 내년에 잘 쓰고 다녀야 겠다. 내가 가지고 있는 향수중에 향이 가장 약한것 같다.

그래서 좋다. 은은한것도 좋아하니까...



베트남 동생이 부탁을 해서, 혹시 사다줄수 있냐고 했더니, 없는 시간에 사왔다고 한다. 

인터넷 주문이나 어디가서 사올 수가 없어, 마트에서 사왔다고 한다. 

확실히 경동시장에서 사는것보다 품질이 떨어지고 가격도 비싸지만, 그래도 사다준게 어딘가.

이런것이 별거 아닌것 같아도 사오는 사람입장에서 아주 번거스러운 일이다. 이런 인삼은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고맙다.

설이 다가오니까 주위에 베트남 동생들이 모두 사달라고 야단이다. 아마 부모님드릴려고 하는것 같은데....

우리나라 유명한 대표 인삼회사가 들어와 있는데도, 꼭 이렇게 부탁한다. 아마 믿지 못하기 때문이겠지...

그런 맘을 알기 때문에 나도 부탁을 했다. 부탁을 들어준 동생에게 고맙다.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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