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하루종일 날씨가 꼬물 꼬물 하네요

나의 이야기

by 하노이 수다장이 2021. 2. 25. 18:19

본문

오늘은 아침에 살짝 비가오더니, 하루종일 흐린게 날씨가 그리 좋치 않아요.

그래서 인지, 몸도 꾸물꾸물 뭔가 홀가분하지 않고, 물 먹은것처럼 조금 무거운 느낌이예요.

흐린 날씨탓 때문인지 하루종일 지금이 오전인지 오후인지 감도 안오는....이상한 날이예요.

아마 저한테만 이렇게 느껴지는 그런 날일거예요.

어제는 날씨가 좋았는데,

날씨가 그래서 인지, 누군가에게 마음이 담긴 편지를 쓰고 싶은 그런 날이기도 해요.

 

마음이 그래서 미용실에 다녀왔어요.

파마를 할까하고 갔는데, 그러지 말고 머리를 다듬으라고 해서 머리를 다듬고 나왔어요.

제 머리를 항상 관리해 주는 친구인데, 나이도 어리고, 근데 아주 열심히 살는것 같아서 보기가 좋아요.

처음에는 원장 밑에서 머리감겨주고 했는데, 지금은 본인이 관리 운영하고 있어요.

아주머니등이랑 시간을 많이 보내서 인지, 완전 수다장이예요.

 

나오는데, 구정에 마스크를 받았다고 나보고 마스크 있냐고 하면서 마스크 한박스를 줬어요.

나도 집에 마스크 있는데, 그래도 신경써서 주는게 고마워서 받았는데, 기분이 좋아졌어요.

조그마한것에 쉽게 감동하는 .... 

 

벌써 봄이온것 같아요. 

나무에 새싹이 올라오는것이 너무나 귀여워요.

이상하게 베트남 꽃이나 나무들이 독특한것 같아요. 정확히는 여태것 이런것에 관심이 없다가 보니까, 이런 생각이 드는걸거예요. 이렇게 뭔가를 볼 수 있다는 거, 그리고 느낀다는건 좋은것 같은.....오늘은 이상한 날이예요.

 

미용실에서 받은 마스크.

이 회사를 조금 아는데.....할말이 좀 있지만, 패스~~~~ 

 

728x9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