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로운 친구를 알게 되었다.
이 친구는 농업쪽에 관심이 많은 친구이고, 농업쪽으로 더 일을 키워보기를 원하는 친구였다.
아주 희기한것들을 키우기도 하고, 가치가 높은 농작물을 재배해서 고급식당에 납품도 하고 있었다.
돈은 이렇게 버는구나 하는 생각도 했다.
농사만 짓어서 안되고 이렇게 판매처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도 다시한번 확인했다.
이 친구는 우리집근처에 살고 있었고, 호치민 친구였다. 호치민말을 하는 친구
나는 호치민말을 거의 못 알아듣는다. 아이고 답답해라....그래도 좋은 친구를 알게되서 반가운 하루였다.
동생이 재배하는 농장을 구경하고 간단하게 식사를 했다.
좋은 사람과하는 식사는 언제는 행복하다.
이 식당은 신도시에 생긴 평범한 식당같았는데 안에 들어가보니 나름 인테리어를 잘 해 놓았고, 홀 보다 방들이 많은것으로 보아 아마도 접대하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당이 아닌가 싶었다.
이 식당의 음식은 일단 맛있었다.
오늘의 주인공은 단연코 이 맥주다.
생맥주
너무나 고소하고 맛있어서 다들 너무 행복하게 마셨다. 간단하게 한병만이라고 했다가 더 마셨다.
오늘의 아주 탁월한 선택이였다.
우리나라로 치면 스테이크인데, 여기에 깨를 씌었다. 깨의 고소함이 좋았다.
죽순과 볶은 소고기. 맛이 아주 깔끔했다. 죽순냄새도 안나고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수육같은 느낌. 너무 부드럽고 고소했다.
물소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부드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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