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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에서 놀기

나의 이야기

by 하노이 수다장이 2022. 4. 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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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하노이를 여행하기 위해서 꼭 가야 하는곳중에 한 곳이 이곳 서호이다.

이곳은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서 외국인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근처에 요즘 삼성 R&D센터가 세워지고 롯데가 건물을 건설중이어서 아마 건설이 완공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살게 되지 않을까 싶다.

2030년에는 오토바이 운행도 안된다고 한다. 아마 많은 부분들이 변할거라고 생각이 든다. 

이번에 아주 오랫만에 서호를 걸으면서 구경을 했다. 

더워서 죽는 줄 알았다. 그늘이 없는곳을 걷는다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였고, 많은 부분들이 재건축중이였다.

내가 언제 왔지라는 생각을 계속 했다. 왜냐하면 너무 많은 부분들이 변했고 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어디를 봐도 건설중이다. 그래서 시끄럽고 뭔지 안정되지 않은 부분이 느껴지면서 한편으로는 그래서 이곳이 개발도상국이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것 같다. 

 

일찍 일정이 끝나서 서호에 잠깐 나왔다. 많은 오토바이와 자동차들이 걷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곳도 많아서 걷는건 어려웠다. 

서호는 어디에서 보느냐에 따라 풍경도 다르고 공기도 다르다. 그래서 서호는 아주 재미있고 흥미로운 곳이다. 

더위에 사탕수수만큼 좋은게 없다. 

당분이 지친 피로를 풀어주는것 같다. 오늘도 사탕수수의 도움을 받아서...열심히 살아본다. 

가끔 생각을 단순하게 하는것도 좋다. 우리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생각보다 단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너무 어렵게 생각하면 오히려 더 힘들때가 있다. 그래서 생각은 간단하게 행동은 무겁게, 말은 더 무겁게 해야한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달으면서, 단순하게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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