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La에 출장을 다녀왔다. 갈때부터 하노이로 부터 썬라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1박으로는 힘들다고 했다.
그래서 1박 2일 일정으로 썬라를 다녀왔다. 이번 출장은 현지답사를 가는거라서 조금은 간편한 마음으로 현장을 보기위해서 갔다. 썬라라는 곳은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한번도 가본적은 없어서 조금은 설램반 기대반으로 출발한 출장길이였다. 썬라에는 아주 큰 대형 수력발전소가 있는곳으로도 유명하다. 하노이로 오는 길에 이곳을 지나왔는데, 정말 크다라는 것을 알았다. 아직 우기가 아니여서 물이 많이 없어서 수력발전소가 얼마나 큰지 더 실감했는지도 모르겠다.
출발한 첫날은 특별한 일정 없이 썬라에 도착하는것이 일정이였다. 다음날 아침에 일정이 잡혀서 출발 첫날은 정말 놀러가는 기분으로 출발했다. 첫날 숙소로 잡은 곳은 이 출장을 계획한 사람의 아버지가 소수민족 위원장으로 있어서 이 소수민족이 운영하는 숙소에서 하룻밤 묵게 되었고, 특히 이곳의 유명한 온천이 있다는 이야기에 정말 온천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한 곳에 온천이 있었다. 이곳에서 특별한 추억도 만들어 왔다. 정말 좋았다. 온천에 들어갈 옷을 준비해 오지 않은게 무척이나 안타까울 뿐이였다. 도착한 저녁과 출발하기전 아침에 온천을 들렸다. 아침에는 온천에서 목욕을 하고 왔다. 그래도 온천물에 목욕은 해야 할것 같아서, 온천 옆에는 개별적으로 목욕을 할 수 있는곳이 있어서, 아침에 목욕을 할 수 있었다. 남자들의 경우는 옷을 빌려준다. 그래서 옷을 가지고 오지 않았어도 충분히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인터넷에도 소개될 정도로 유명한 온천이였다. 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온천이 나오는 곳이라고 한다.
이곳은 Muong La 지역은 Son La 시에서 약 80km 떨어진 Muong La 지역은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라고 하고, Ngoc Chien은 18,460헥타르가 넘는 삼림이 있으며, 해발 2,000m 이상의 고도에 위치한 오래된 숲, 높은 습도, 차가운 공기, 구름으로 덮히는 Ngoc Chien의 숲은 자연을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동식물이 풍부한 곳이라고 한다. Ngoc Chien은 Kinh, Mong, La Ha, Thai와 같은 다양한 소수민족의 고향이라고도 하고, 그래서 이곳의 문화는 풍부하고 독특하다고 한다.
이곳이 정말 좋다고 생각한것은 정말 이렇게 온천이 있을줄 몰랐다는 점과 다양한 소수민족들이 함께 어울러 산다는 것이였다. 그들의 생활모습이 정말 더 없이 흥미로웠고, 외부에서 온 사람들을 대하는 그들의 표정도 너무나 인상적이였던것 같다. 그래서 다음에 이곳에 다시 온다면 더 이들의 의식주를 알고 온다면 더 뜻깊은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곳 온천은 건강에 매우 유익한 천연 온수 광천수라고 한다.
온천을 할 수 있는 곳은 3군대 인데 3군대의 온도가 다 다르다.
온천이 운영하는 숙박시설. 온천 뒷쪽에 있는데, 이곳에서 장기로 묶으면서 온천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건강을 유해서
해질 무렵의 모습
온천 뒷쪽으로 올라와서 찍어본 마을 모습.
어디를 가나 강아지들이 손님을 맞이하는것 같다. 너무나 편안하고 너무 자연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