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 맥주한잔

답답한 마음에 아는 동생과 맥주한잔했다. 

이것 저것 생각할것도 많고, 해야하는데 하기 싫은 일도 있고, 그래서 놀러갔다. 

근데 기분좋은 소식을 들었다. 

호주로 간 동생이 호주에서 오늘 결혼식을 했다는 것이다. 

아오자이를 입고 결혼식을 하는 모습을 봤다. 

너무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기쁜 일이였다.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건 정말 큰 행운이고 행복인 것이다. 

그로인해 주위 사람들도 그 좋은 영향을 받을 거구, 따라서 딸에게도 좋은 영향이 있을거라고 믿는다. 

가족들은 또한 어떠하겠는가? 정말 좋은 일인것 같다. 

주위에는 아직도 좋은 사람들이 많다. 

 

맥주는 역시 얼음을 넣어야 맛있는것 같다. 

왼쪽 붉은색이 나는건 돼지고기이고, 중앙에 있는 노란색은 닭고기이고 그 위에 있는건 치즈이다. 

정말 맥주 안주로는 정말 좋은것 같다. 

 

동생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한국어도 가르쳐 주고, 나도 베트남어를 배우고, 서로 서로에게 좋은 시간이였다. 

가끔 이렇게 만나서 이야기 하기로했다. 나도 계속해서 베트남어를 배워야 하니까. 

이러다 이 친구도 한국으로 떠나버리면 어쩌지......

다들 정들면 떠나네.

올해가 가고 있다. 정말 시간이 너무 빠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