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는 4계절이 있다보니, 과일도 계절 과일이 있다.
요즘은 물류가 많이 좋아졌는지, 남부 과일을 쉽게 볼 수 있다.
예전에 출장가서 사가지고 왔다는 과일들을 지금은 쉽게 구입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은
그 만큼 물류시스템이 발전했다는 이야기 일 수도 있다.
하노이도 겨울이 되면 귤을 많이 먹는다.
약간 껍질이 질기고, 우리나라 귤하고 다르리는 하지만, 겨울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과일이다.
베트남에서 특이한것 하나가, 과일에 이렇게 나뭇가지와 잎등이 같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사가지고 오면 개미들이나 벌레들이 많은 경우도 있다.
그게 부담스럽기도 하다. 한번 집에 들어온 개미는 이상하게 없어지지가 않기 때문이다.
주말 후식으로 먹은 귤인데, 크기는 그리 크지 않지만 단맛이 있어서 좋았다.
우리나라 귤처럼 단맛이나 시원한 맛은 덜하다. 그래서 소금을 찍어 먹는지는 모르지만.
겨울이라는 느낌이 흠벅 느껴진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거리에도 사람들이 거의 없다.
올해는 유난히 더 썰렁한것 같은 느낌은 드는건 내 기분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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