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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바람이 불어 좋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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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노이 수다장이 2023. 7. 1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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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비가 와서 많이 선선했다. 

어제저녁에도 한차례 비가 와서 선선했었는데

낮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습하고 덥고.... 그래서 힘든 하루였다. 

에어컨을 계속 키는건 싫어하고, 그렇다고 선풍기를 켜면 전화할 때 너무 불편하다.

그래서 통화를 할 때면 습관적으로 선풍기를 끄게 되는데, 

통화를 끝나고 나면 땀에 흠뻑 젖는다. 

통화 끝나고 일 처리하다보면 더워서 보면 선풍기가 꺼져있곤 한다. 

정말 더운 날씨이다. 

 

새로운 일을 하는것에 두려움은 없다. 

모르는 것을 해 나가는 데 있어 어려움이 있고, 그걸 처리해 나가는 과정이 짜증이 날뿐

오늘은 그 어느때보다 짜증이 많이 났지만 차근차근 처리하려고 노력했다. 

나는 참 덜렁 덜렁 일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고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무난하게 산것도 다 내 복이겠지.

일단 하나 하나 일을 처리해 가면서 정말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이 내 주변에 많다는 사실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힘든 만큼 노력한 만큼 결과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크게 깨닫고 있는 중이다. 

 

며칠 전 갔던 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매년 빠르게 바뀌는 하노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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