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비가 와서 많이 선선했다.
어제저녁에도 한차례 비가 와서 선선했었는데
낮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습하고 덥고.... 그래서 힘든 하루였다.
에어컨을 계속 키는건 싫어하고, 그렇다고 선풍기를 켜면 전화할 때 너무 불편하다.
그래서 통화를 할 때면 습관적으로 선풍기를 끄게 되는데,
통화를 끝나고 나면 땀에 흠뻑 젖는다.
통화 끝나고 일 처리하다보면 더워서 보면 선풍기가 꺼져있곤 한다.
정말 더운 날씨이다.
새로운 일을 하는것에 두려움은 없다.
모르는 것을 해 나가는 데 있어 어려움이 있고, 그걸 처리해 나가는 과정이 짜증이 날뿐
오늘은 그 어느때보다 짜증이 많이 났지만 차근차근 처리하려고 노력했다.
나는 참 덜렁 덜렁 일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고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무난하게 산것도 다 내 복이겠지.
일단 하나 하나 일을 처리해 가면서 정말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이 내 주변에 많다는 사실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힘든 만큼 노력한 만큼 결과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크게 깨닫고 있는 중이다.
며칠 전 갔던 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매년 빠르게 바뀌는 하노이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