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내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서 스스로 물어볼 때가 있다.
나도 나 자신을 잘 모를때가 있다.
나는 소심하다. 그리고 뭔가를 시작하는데 있어 두려움이 많다.
그 시작하는 부분이 오로지 내 책임이라면 그 두려움은 말할 필요가 없을 거다.
숨고 싶어하고 미루고 싶어하고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보다는 어떻게 하면 피할 수 있을지를 더 고민하는 것 같다.
지금 나는 용기를 내 볼려고 한다.
그리고 이 용기를 내는데 있어서 꼭 나를 도와줘야 하는 사람과 만났다.
이야기를 했고, 흔쾌히 같이 하기로 했다.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계획을 세워야 하겠지만 이야기는 순조로웠다.
내가 무슨일을 함에 있어 이렇게 같이 의논하고 같이 동행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다.
아직도 피할 수 있으면 피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시작하고 해야 한다고 하면 분명 잘 할거다. 근데 그 시작이 이렇게 어렵다.
누군가와 이런 마음을 이야기 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했다.
맘의 부담이 너무 무겁다.
올해는 무지 바쁘고 힘든 한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것들이 내가 또 한발 나아가는 기회가 될 거라 믿는다.
함께 해준다고 말해준 동생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잘해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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