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 받은 Bún bò Huế 가게는 정말 맛이 좋았다.
Bún bò Huế는 Huế 지방의 음식이다. 중부음식이다.
하노이 사람들도 다른 지방사람들도 좋아하는 음식중에 하나이다.
오늘 먹은 Bún bò Huế는 맛도 좋았고, 가격도 정말 좋았다.
분명히 중간사이즈로 시켰는데도 양이 정말 많았다.
여러 한국사람들에게 이 가게의 Bún bò Huế 를 소개했는데
한국분들 모두 맛있다고 했다고 한다. 또한 베트남사람들도 맛있다고 했단다.
다 입맛은 거의 비슷 비슷한것 같다. 정말 맛이 좋았다.
베트남에서 먹는 국수종류는 어떤 소스를 얼마만큼 넣느냐에 따라서 맛이 달라진다.
오늘 내가 넣은 소스와 양은 정말 내 입맛에 너무 잘 맞았다.
불현듯이 순대국을 먹는 기분이 들었다.
순대국도 각종 소스를 넣어서 간을 맞추듯이 이 국수 또한 그랬다.
보통 잘 모르면 옆에 사람들이 하는데로 따라서 하면 가장 맛있는것 같다.
오늘 가게주인에게 이 가게의 본점과 지점등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지점이 12-13군데정도 된다고 한다.
정말 잘되는 집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가게에서 주는 야채는 다른 가게에서 주는 야채와 좀 달랐다.
얇게 썰은것도 그렇고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맛있는 음식을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다.
소고기, 어묵, 햄등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었다.
소고기는 차돌배기와 같이 얇았고 부드러우면서도 기름끼가 많았다. 선지도 비린내가 나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비린내가 없고 맑고 깨끗한 맛이였다.
국수가 중부에서 많이 먹는 굵은 면이다.
그래서 더 입에 맞았는지도 모르겠다. 역시 매운 소스를 넣었더니 딱 한국인 맛에 맞는 그런 맛이 되었다.
한가지 음식만 팔고 있었지만 정말 가게에 손님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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