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최근에 길거리를 보면 

정말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꽃들을 볼 수 있다. 

베트남 사람들이 하는 말이 있다. 

이 꽃이 피면 졸업시즌, 여름 방학이 가까웠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날짜를 보니,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까지만 해도 길거리에 낙엽이 떨어져서 꼭 가을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어느새 길거리에 꽃이 피어서 너무 이쁘다. 

조금 있으면 길거리위에 꽃이 떨어지겠지

청소하시는 분들은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너무 좋다. 

너무 이쁘다. 

 

조금 더 있다가 국자감이라든지등에 가면 학생들이 졸업사진 찍는 모습을 볼 수있다. 

졸업하는 학생들은 고민들이 많을 것 같다. 

시험을 봐야 학교에 들어가야 하는 학생들은 고민이 많을 것이고, 

취업을 걱정해야 하는 학생들도 고민이 많을 것같다. 

 

최근에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일찍 가정을 이루지 않다보니

사회에 나가야 하는 부분에 많은 고민이 생길것 같다. 

고민하는 청춘....고민은 청춘만 하는건 아닌데

고민하는 청춘이라는 말은 참 낭만적이다. 

바람이 불어 조금은 시원한 주말, 바람이 불어서 참 좋다. 

 

에어컨이 있는 커피솦에서 만났다. 

보통은 밖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덥다고 안에서 만나자고 해서 시원한 커피솦에서 만났다. 

오랫만에 와서 커피를 마셨는데, 커피맛이 정말 맛이 없었다. 

그리고 양도 너무 적게 줘서, 너무 실망했다. 

다음에는 안 갈것같다. 

에어컨이 있는 다른 커피솦을 갈것 같다. 정말 실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