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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신뢰는 어느 정도일까?

나의 이야기

by 하노이 수다장이 2024. 6. 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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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와 함께 일하는 파트너에 대한 신뢰가 크다.
하지만 갈수로 말의 톤이 높아지고 서로 이야기 하려는 경향이 늘고 있다. 
그럴때마다 차분하게 해결을 위해 다시 이야기 하곤 한다. 
그래서 일까 내 파트너도 나에게 이해시킬려고 많이 노력한다. 
문화적인 차이 생각의 차이들이 있다보니 
가끔 대립하는 일들이 많아지곤 한다. 
 
처음에는 왜~~라는 생각과 함께 화가 먼저 난다. 
왜 이제와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혹은 왜 경쟁력이 떨어지는지 등에 대한 의심이 들고
화가 나서 씩씩거릴때가 있다. 
아마 이는 내 파트너도 똑 같을거라고 생각한다. 
모르면서 오해하고 있다고 생각할것 같다. 
 
최근에 파트너와 현장에 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파트너는 나에게 먼저 있었던 아주 황당한 이야기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었다. 
나에게 이 부분은 오해가 없도록 발주처에 이야기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이야기를 듣고 파트너도 황당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렇게 이야기해줘서 고맙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런일들을 통해서 서로에 대한 신뢰가 쌓여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불현듯이 나는 내 파트너를 믿는다고 이야기 하지만 
실제로 이 믿음이 어느정도일까, 그냥 입으로만 하는 믿음일까
아니면 어느정도까지 내가 파트너를 믿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가 내 파트너를 믿는다는 표현은, 
누가 뭐라고 해도 파트너의 말을 먼저 듣고
파트너의 결정을 존중하고 함께 한다는 것이다. 
항상 감사해 하고 있다는 사실을 내 파트너는 알까?
시간이 그냥 가는게 아니다.
서로서로 이해하고 이해시키면서 알아가는 그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최근에 너무나 피곤함을 많이 느끼고 있다
지인이 먹으라고 준  영향제인데, 너무 시기적으로 딱 맞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위에 이렇게 생각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참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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