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기를 지나고 나서 내가 깨닫은건 이렇게 집 밖에 나와서 커피 한잔 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지를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끔 이렇게 거리에 앉아 편안하게 커피한잔 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다. 커피한잔에 행복해 할 수 있는 내가 좋다. 미팅시간보다 일찍와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고 있는 내가 그리고 커피가 맛있는 것이 너무 좋았다. 이런 여유가 좋았다.
누군가를 만나고 이야기 하는 과정에서 이야기가 잘 되고 공감대가 있을때 참 좋다고 생각하는데, 최근에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특히 이야기를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에 감사할 뿐이다.
오늘도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가 끝나지 않고 이어졌다. 내 주변에 이런분들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뿐이다.
가끔은 이야기 하기보다는 많이 들을 수 있는 내가 되고 싶다.
커피 한잔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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