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으로 먹은 볶음밥.
볶음밥에 사용하는 밥은 무척이나 꼬들밥을 사용한다. 그래서 한국분들은 조금 낮설어 하기도 한다. 보통 볶음밥을 전문으로 하는곳이 아닌 식당에서 파는 볶음밥의 경우, 한국분들은 주로 해산물볶음밥을 시키는데 이곳에서는 볶음밥을 전문으로 파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미리 밥을 만들어 놓은게 아니기 때문에 밥이 꼬들거리지가 않다. 그래서 한국분들이 아주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볶음밥의 색깔이 노란 이유는 밥을 하자 마자 계란에 버무리기 때문이다. 김밥을 할때 밥에다가 간을 하듯이 볶음밥을 할때는 밥에 미리 계란으로 버무려서 말리기 때문에 이렇게 노란색이 나온다. 그리고 미리 식혀 놓았다가 밥을 볶기 때문에 무척이나 꼬들한것 같다. 최근에는 음식들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데, 요즘 볶음밥을 볶을때 마가린을 넣고 볶는데 너무 많이 넣는게 아니어서 향이 좋아서 먹을때 기분이 좋다.
또한 볶음밥은 누가 볶는냐에 따라서 맛이 다르다. 보통은 볶음밥을 파는 곳에서는 종합 볶음밥과 소고기 볶음밥 두개를 판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소고기와 같이 먹는걸 좋아한다. 특히 베트남 김치와 양파를 놓고 볶아서 더 좋아한다.
밥이 꼬들밥이여서인지 이걸 먹고나면 배가 쉽게 안 꺼진다. 정말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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