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맥주 한잔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과 함께 맥주한잔을 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시켰다. 아직 한국어를 잘 하지 못해서, 중간 중간 한국어를 가르쳐 주면서 맥주를 마셨다. 시원한 날씨도 좋았고, 다들 즐거운 얼굴이라서 좋았다. 오늘은 별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이렇게 만나고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한국에 가서 더 많은 기회가 되길 바라고, 좀더 나은 생각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 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삶에 조금이라도 나은 길들이 되길 바랄 뿐이다. 조금만 더 넓게 보고 결정했으면 좋겠다. 힘들더라도 지금 잘 선택하고 견디면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고 본인들도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좀 알았으면 좋겠다. 그걸 어떻게 가르쳐 줘야 할지 모르겠다. 항정..
나의 이야기
2023. 11. 5.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