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차(Bun cha)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분차(Bun Cha)를 소개합니다.

 

베트남 사람들이 아주 좋아하는 음식중에 하나입니다.

너무나 대중적인 음식입니다만 너무나 금방 소화가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보시는것처럼, 돼지고기 삼겹살 부분과 다진 돼지고기에 양념 한 동그랗게 만든 고기를

숫불에 구워서 줍니다.  동그랗게 모양을 낸 다진 돼지고기는  우리나라 동그랑땡하고 비슷합니다.

그래서 한국분들이 다들 좋아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나 익숙한 음식이여서 말입니다. 

 

아침부터 숫불에 돼지고기 굽는 냄새가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분차에는 기본적으로 세콤 달콤한 국물에 순무와 당근, 그리고 돼지고기가 들어 있습니다.

 

이 음식에 단점

소스에 고추와 다진 마늘을 넣어서 먹는데, 다진 마늘을 많이 넣어서 먹습니다. 

이 음식을 먹고 나면 입에서 다진 마늘냄새가 많이 나서, 

식사이후에 미팅이 있는 경우에는 피하는 음식중에 하나입니다. 

보통 입맛에 맞게 고추와 마늘을 넣어서 먹는데, 고추는 계절에 따라서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가게마다 사용하는 고추가 다르니 이 점은 확인해서 넣으시면되고, 마늘은 많이 넣어서 먹는게 맛있습니다. 

처음 드시는 분이라면 조금씩 마늘을 넣어가면서 그 맛을 확인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세콤달콤한 국물에 국수를 말아서 먹습니다.

우리나라 국수와 아주 비슷합니다.

 

 

냄꾸어 입니다.

라이스 페이퍼에 게와 다진 양념을 말아서 튀긴 음식으로, 보통 분차를 먹을때 같이 먹습니다. 

솔찍이 이집의 냄은 별루 맛은 없습니다.

 

 

보기에도 좀 부실하죠. 보통은 이렇지 않은데....안타깝습니다.

 

보통은 향이 있는 야채들과 함께 먹기 때문에, 여러종류의 야채가 나옵니다.

요즘은 숙주 가격이 좀 싼것 같습니다. 어디를 가나 다른 야채보다 많이 주고 자주 볼 수 있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분차에는 보통 고추와 다진마늘, 그리고 식초 마늘 혹은 라임을 넣어서 먹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양념은 다 넣어서 먹습니다.

 

 

앞에 계신분이 너무나 조용히 기다려 주셔서,,,,감사드립니다.

생각외로 음식을 앞에 놓고 기다린다는것이.....

오늘의 점심은 좀 실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