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맥주 공장에서 납품하는 100% 하노이 맥주집이라고 해서 가 봤습니다.
그렇게 생각해서 인지, 맥주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탄산도 많고 부드러워서 술이 술술 넘어갔어요.
유명한 집이라서 사람들도 많고, 날씨가 덥다보니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서
아주 시끄러웠지만, 왠지 모르게 사람 사는 느낌이 느껴지는 음식점이란 생각을 했어요.
아마도 제 기분이 많이 그랬던것 같아요.
편안하고 좋은 사람이랑 같이 갔기 때문이겠죠.
아래 음식은 Chan gio muoi라고 한국사람들이 아주 좋아하는 맥주 안주입니다.
돼지 다리를 절인 음식인데, 맛이 아주 좋아요.
오늘은 음식을 여러개 시켜서, 조금만 시켰어요.
Muop dang ruoc이라는 음식입니다.
dang이라는 말이 쓰다는 말인데, 이 무억당이 약간 쓴 맛이 있어요.
그래서 위에 뿌려 놓은 ruoc을 곁들여서 먹습니다. ruoc은 돼지고기를 말려서 아주 얇게 찟어 놓은 것입니다.
무억당이랑 아주 절묘하게 맛이 섞여서 맛있습니다. ruoc는 빵에도 넣어서 먹을 정도로 많이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밑에 어름을 깔아서, 시원하면서 쌉쌉하고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 독특한 음식입니다.
오늘의 주 요리인 오리 요리입니다.
여기는 이렇게 토기 그릇을 많이 씁니다.
여기튼 이렇게 탕을 먹을때 야채를 아주 많이 먹습니다.
그때 그때 많이 나오는 야채들을 많이 먹는데, 요즘은 Rau는 아무래도 무엉인것 같습니다.
모든 탕음식을 먹을때는 분을 함께 먹습니다. 국물에 적셔서 먹는데, 맛있습니다.
우리나라 국수와 비슷합니다.
오리탕의 안의 모습입니다. 맛이 아주 좋습니다.
부드럽고, 단백합니다. 우리나라 음식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또 들었습니다.
요은 더워서 음식을 이렇게 많이 끊여서 먹습니다.
더운데다 이렇게 더운 음식을 먹으려니....무척 많이 힘들기도 했습니다.
집에 도착한 이후에 비가 왔습니다. 비가 오려고 그렇게 더웠나 봅니다.
요즘 하노이는 너무 덥습니다. 그래서 휴가를 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이퐁에의 점심 식사 (0) | 2009.06.18 |
---|---|
옥 국수(Bun Oc) (0) | 2009.06.12 |
점심 도시락 (0) | 2009.06.10 |
Qua Sau (0) | 2009.06.07 |
타이거 생맥주 (0) | 2009.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