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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에서 파는 물건들(Sam Son)

우석, 지민이에게

by 하노이 수다장이 2009. 7. 2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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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아, 지민아

안녕~~

 

여기 하노이는 너무 더워서, 가만이 서 있으면 땀이 비오듯이 한다.

그래서 에어컨이 없이는 견딜수가 없는데, 여간 고역이 아니네.

고모는 약간 에어컨병이 있거든. 그리고 계속해서 에어컨을 커 놓은건 좋아하지 않아서

선풍기와 에어컨....계속 갈등하고 있단다.

저녁에는 에어컨을 커 놓고 잠을 자곤 한단다.

서울은 날씨가 어떠니....장마가 지나간다고 들었는데

서울도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겠지.

항상 건강유의하고, 식중독등...음식에도 신경쓰고.

 

먼저 야유회갔을때 찍었던 사진인데, 가판대에 올려놓고 파는 특산품을 찍어보았다.

해산물을 쫌 찍었어야 하는데, 아주 보편적인 것만 찍었단다.

땅콩으로 만든 음식들인데, 간식으로는 아주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혼자먹기에는 너무 많고,,,,자전거에 물건을 가지고 다니는 분이 더 싸고 크기도 큰데

맛은 어떤지 모르겠다.

 

야밤에도 연을 난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늦게까지 연을 파는 사람들이 있었다.

밤에 보는 연은 좀더 선명해보이고,,,,아주 옛날 생각을 하게 했단다.

바람도 좀 있어서...연 날리기에는 아주 좋은 날이였단다.

 해변가 답게, 해산물로 만든 장식품을 많이 팔았다.

그리 쓸모가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여자들은 가판대에 몰려서 구경하고 하는걸 보면 아마도 하나씩은 사가지고 가지 않을까

 

뒤로는 수영복을 파는 곳인데, 여기는 거의가 비키니를 많이 입는다.

어른들은 원피스 수영복을 입지만, 조금 젊은 사람들은 거의 90%가 비키니를 입는단다.

여기 사람들이 체격이 조그마하고 살이 많이 찌찌 않아서. 비키니가 어울리기도 한단다.

가끔은 속옷을 입고 그 위에 수영복을 입은 나이드신 분들도 보기도 했지만....(즐거웠다, 누구한테 얘기하기도 그렇고)

 

아 지금 여기도 한창 휴가철인데, Sam Son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몰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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