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t Ngong (거위)

어제 직원이 구정을 맞아 점심식사를 하자고 해서 간 식당입니다.

거위로 음식을 하는곳인데, 저는 솔찍이 거위음식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오늘은 7가지로 요리하는 거위음식을 먹자고 해서 왔는데

참 즐거웠던 시간이였습니다.

좀 찾기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것 같은데

식당은 골목안에 있습니다.

새로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고,

그리고 거위음식이 좀 비싼 음식에 속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기본으로 나온 야채

무촤 당근을 삶아서 뒤에 보이는 깨소금에 찍어 먹습니다.

이 음식은 식으면 별루라는 것...

내장을 볶아서 나온 음식입니다.

여기 사람들은 내장을 아주 맛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또한 아주 좋아합니다.

신선해서...아주 좋아들 했습니다.

남자한테 좋다는...믿거나 말거나.

하여튼 우리직원은 너무 좋다고...물어보지도 않고 제것 까지 시켜서

색이 아주 선명하고...밝았습니다.

그래서...그냥 먹었습니다. 못먹는다고 이야기 하기가 참 뭐해서

근데...그리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선입관이 있어서...

먹을때, 이렇게 땅콩과 후추, 그리고 Chanh을 넣어서 먹습니다.

땅콩이 있어서 더 고소한 맛이 나는것 같습니다.

야채도 넣어서 같이 먹는데, 주로 박하를 많이 넣어서 먹습니다.

볶음...고기가 무척이나 부드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숫불에 구운것. 역시 숫불에 구운거 맛있습니다.

음식들이 거의 개고기를 요리하는 방식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스도 그렇구요.

수육식으로 나온건데

정말 고기가 부드럽습니다.

거위의 목으로 만든 순대입니다.

쓰다보니 참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어제는 참 잘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죽이 나왔는데...그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거위음식은 한번쯤 먹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회가 된다고 하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