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는 갑자기
Banh mi에 치즈를 넣어서 먹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치즈 한장들고 나왔습니다.
Banh mi는 대부분 젊은 친구들이 아침식사로 많이 먹습니다.
회사를 출근하면서 사가지고 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제가 먹는 동안에도 앞에도 옆에 있는 사람들도 모두 빵을 먹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길거리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도 보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또한 저를 보고 가겠죠.
여하튼 이런 모든것들이 좋습니다.
집앞에 있는 거리식당인데, 지나가면서 항상 인사를 합니다.
그래서 아주머니, 아저씨,,,그집 형제들을 다 압니다.
특히 이집 형제중에 두째는 제 담당입니다.
제가 가면, 웃으면서 계란만 먹을거지라고 확인하는...
여기 햄같은것이 있는데, 그것을 계란과 섞어서 후라이를 하기도 하는데
저는 솔찍이 좋아하지 않아서, 계란만 넣어 달라고 합니다.
요즘은 안에 넣어 먹는것들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입맛에 맞추기 위한 나름대로의 노력이라고...칭찬하면서..
여하튼 그래서 치즈를 넣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궁합이 별루였습니다.
치즈맛을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죠...주는데로 먹는게 가장 좋구나 하구요.
계란 뒷쪽으로 야채(주로 향채와 오이)가 있습니다.
원래는 야채를 평평하게 한 다음 그 위에 계란을 넣는데,
아무래도 젊은 총각이다 보니....섬세함이...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빵을 살짝 데워주기 때문에 아주 아삭 아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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