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Hai Duong에 있는 Em Huong집에 다녀왔습니다.
Huong의 오빠는 얼마전에 한국에서 왔는데
겸사 겸사...놀러가게 되었습니다.
미리 놀러간다고 했더니...이렇게 손수 음식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이 음식들이 시장에서 사와서 한것이 아니라
집에서 기르던것들...닭, 야채등이라고 하셨습니다.
오랫만에 손님들이 와서 너무 기쁘셨던지
아버님...술도 많이 드시고, 함께 이야기도 많이하고
그래서 아주 즐거웠던 그런 날이였습니다.
닭, 생선, 오징어 볶음, 냄, 내장을 이용한 국, 야채 볶음 등....
저는 닭이 아주 맛있어서 아주 많이 먹었습니다.
이렇게 앉아서 먹는것에도, 밥그릇을 들고 먹는것에도
모든것에 너무 많이 익숙해져서...참 많이 편하다고 느꼈던
그런 하루였습니다.
얼마전에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나 봅니다.
Houng 오빠도 얼마전에 애기를 낳았는데...
고양이 엄마는 털이 빠진것이...좀 보기에 안스러워 보였습니다.
제가 많이 쓰다듬어 주었더니...제 옆에 참 많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