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씨에는 이상하게 집에 일찍 들어가고 싶은 맘이 없습니다.
그 맘을 알았던가요
동생이 용건이 있어 전화를 했는데....그래서 저녁을 같이 먹었습니다.
저는 로칼음식점을 가끔 가는걸 좋아합니다.
그냥 편안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렇게 낮은 식탁에 편안하게 앉아서...
넘 편안하게 먹는 모습이 .....
Vit Nuong 오리숫불구이는 베트남에서 아주 많이 먹는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오리고기 자체를 많이 먹지 않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삶은것 보다 이렇게 구운걸 더 좋아합니다.이집은 양념을 아주 달짝 지끈하게 해서, 간장에 찍어 먹지 않아도 맛있었습니다.
자주 먹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음식에 따라서 야채도 종류가 달라집니다.
별모양을 한건 khe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래 아주 진한 녹색의 야채는 개고기 먹을때도 먹는건데
아주 강한 비린내가 나는 야채입니다. 그래서 보통 한국분들은 잘 먹지 못하십니다.
저요~~
컨디션이 좋은날은...뭐...
이 젊은 친구는 고기 굽는 담당입니다.
이렇게 앉아서 고기를 뒤집고 있습니다.
간장
베트남 간장은 맛있습니다.
우리처럼 국거리에 사용하지 않고 이렇게 찍어 먹는데 사용하기 때문이여서 인지
아주 달짝지근한것이 맛있습니다. 간장에 고추와 마늘을 넣어서 맛이 더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식당가면 이 간장을 달라고 해서, 다른 음식들도 찍어 먹습니다.
오리 숫불구이 입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간도 잘 베고.....
저랑 같이 간 동생이 이 선지를 아주 좋아합니다.
죽순은 싫어하는데, 선지는 좋아해서...선지를 아주 많이 시켰습니다.
결론은 동생이 다 먹었다는 거죠....죽순만 빼고...
오리 내장들입니다.
여기는 어려서부터 이렇게 내장을 먹어 버릇해서, 아주 잘들 먹습니다.
저는 솔찍이 비린내가 좀 나서...그것보다는 익숙하지 않아서, 인이 안 배겨서 못 먹는거겠죠.
여하튼 이 또한 동생이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동생이 좋은 점 하나는 음식을 건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각자 입에 맞는거 먹기..그래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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