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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산다는 것이

나의 이야기

by 하노이 수다장이 2014. 5. 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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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생활을 하다보면 가끔 불현듯, 아 이곳이 외국이구나 하고 느끼게 하는게 몇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비자다.

한달전부터 비자문제로 씨름하고 있다.

솔찍이 내가 아니고 회사에서 준비하고 있는데,

전에 비자를 담당하던 직원이 회사를 고만두면서

다른 직원이 맡아 하다보니...좀 순탄치 못한것 같다.

어제 오늘 경찰서가고..내가 가야할 필요도 없는데...

너무 나를 부려먹는것 같아서, 조금 화가 났다.

모르면 그냥 좀 나몰라라 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모르면 물어보고, 어떻게 해결할건지 궁리해야 하는데

난 몰라...라는 식으로 이야기 할때면...좀 화가 난다.


오늘은 정말 아침부터 술이 땡기는 그런 날이다.


얼마전에 새로운 호프집에서 술을 마셨다.

다음날 얼마나 머리가 아프던지...다시는 가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듣는건 참 좋다.

새로운 분야의 사람을 만날 수 있는건, 이곳이 외국이기 때문인것 같다.

주로 한분야에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좋은 정보, 새로운것들을 많이 배우게 되는것 같다.

그래서 좋다. 이 점은 정말 좋다.

요즘 새로운 분야의 일을 하고 있다. 나름 재미도 있다.

뭔가를 풀어가고 그리고 그에 대한 결말을 만들어 간다는게 재미있다.

하지만 모든일에는 변수가 있다는 것...

요즘 그 변수때문에 많이 지친다.

일이란 나혼자 잘해서 되는게 아니라는 말이 자꾸 자꾸 마음에 와 닺는다. 

아 피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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