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생각이 너무 많다. 그래서 심플하게 살아보려고 한다

나의 이야기

by 하노이 수다장이 2020. 7. 21. 12:23

본문

요즘들어서 생각이 많이 복잡하다. 

그 생각의 중심은 역시 사람에 대한 고민이다. 

주위에 사람이 많고 언제나 도와주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은 하지만

실제로 무언가를 할때는 이 사람과 내가 뭔가를 할수 있을까라는 질문에는 선듯 결정이 되지 않는다. 

사람에 대한 믿음. 신뢰.

이게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라는 것을 요즘 많이 깨닫았다. 

예전에는 그냥 사람을 믿었다. 그래서 사람을 믿지 않는다는 사람을 만났을때, 너무 이상했다. 

사람이 사람을 믿지 않고 어떻게 살지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참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와 생각해 보니, 그 분은 나보다 더 빨이 이런 볼거 못볼거를 다 본, 다 경험해 본 분이라는 걸 알았다. 

사람에게 문을 닫는 다는거, 한다리만 살짝 걸친다는 것 이런 사실들이 정말 싫어지는 요즘이다. 

 

새로운 분야의 일을 시작했다.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이야기 하고 듣고 있다. 

많은 부분 생각과 다르지 않다. 사람 마음은 다 거기서 거기니까, 마음은 이런데 행동은 달라 문제인것이다. 

그래서 생각을 좀 심플하게 단순하게 생각해 보려고 한다. 

상대방에 대한 부분과 나에 대한 미숙함이나 나에 대한 잘못된 부분을 더 많이 생각해 보려고 한다. 

 

요즘 과일이 아주 많다. 시장에 가면 과일이 아주 다양해서 보기에 아주 좋다. 

누구 말대로 거기서 거기라고 하지만 우리나라보다는 더 다양한 과일들이 싼 가격에 사서 먹을 수 있다는 게 좋은것 같다.  베트남 기준으로 비싼 과일도 당연히 있다.  

베트남 사람들은 식사후에 과일을 많이 먹는것 같다. 습관처럼..

먹을것이 풍부하다는건 참 감사한 일이다. 베트남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까. 

너무 익숙해서 그냥 무더져서 감사한 맘이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즐거운 식사였다. 식사를 하면서도 계속 머리속은 복잡하지만 핑계삼아 쉬어 본다.

 

 

 

728x9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