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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었다고 느낄때

나의 이야기

by 하노이 수다장이 2020. 10. 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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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가을이 왔다.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다. 덮힌 이불의 감촉이 좋은 그런 계절

뭔가 따뜻한 그런 느낌, 불편하지 않은 날씨....너무 좋다. 

하지만 여기도 3한 4온이 정확히 있는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지금 중부에는 연달아 태풍이 와서 피해가 심각한데, 또 태풍 9호가 중부를 지나가는 바람에 피해가 심각하다고 한다.

하노이는 날씨가 좋다. 해가 나오지 않아서 덥지가 않다.

하노이는 일단 해가 나오면 덥다. 오늘은 해가 나오지 않아서 선선한것이 정말 좋다.  

선풍기가 필요없는 이 날씨가 너무 좋다. 

 

하노이는 북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4계절이 있고, 그러다 보니 식자재나 과일도 그 영향을 받는다. 

가을이 되었다고 느끼는것 중에 하나가 과일이다. 

시장에 가면 나와있는 과일이 벌써 다르다. 당근 겨울에는 사과나 꿀이 많다. 

 

한국에 있을때 내가 생대추를 많이 먹었던가....잘 모르겠다. 

우연히 대추가 있어서 사왔는데,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너무 달아서....

그래서 옆동사는 동생에게도 나눠줬다. 식성이 자꾸 바뀌는것 같다.

 

 

 

수도요금 내려고 슈퍼에 갔다. 

예전에는 각종 세금을 직접 받으러 왔었는데, 요즘은 직접 수령하는 일은 없다. 

자동납부신청을 하지 않아서 매달 슈퍼마켓으로 세금을 내러간다. 

 

대형슈퍼에서는 친환경제품들을 많이 판다. 

베트남 사람들도 건강에 대한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친환경제품들을 많이 찾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베트남 고추는 다 작은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고추가루중 많은 부분이 베트남거라는 사실.....몇년전 들은 이야기로는 중국을 통해서 들어간다고 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중에 잘못 알고 있는 부분들이 많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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