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베트남에 있었던 그 어느해보다 단 시간에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지금까지 베트남에 있으면서 찍었던 사진보다 요근래에 찍은 사진의 수가 더 많고,
주위에 사람들이 많은것도 그 어느해보다 많고,
내 전화기에 등록되는 친구들도 그 어느해보다도 많았던
올해를 감사해 하면서 저녁식사를 했다.
단출한 식사였지만 그 어느때보다 편안했던 식사였다.
사람다운 냄새가 나는 본인의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편안한 자리
그 말을 하기까지 많은 아픔이 있었을 것이고, 힘들었을것이고, 또한 힘들것을 알지만
그것이 인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누군가에게 조언을 한다는 것은 정말 섯부른 행동이다.
그래서 오늘도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으로 내 조언을 대신했다.
내년에는 많은 분들이 편안한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나도 내년에는 편안하고 무난한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모든 분들 내년에는 행복하고 건강한 한해가 되세요.
미팅이 있어 다시 찾은 커피솦.
바람이 많이 불었다. 차가운 바람이 내려와서 북쪽지방에는 경보가 내려졌고, 그 영향으로 하노이도 많이 추워지고 있다. 내일은 더 기온이 떨어진다고 한다. 또한 외국에서 들어온 외국인과 밀입국자등으로 인해 베트남에도 코로나 환자가 발생해서 코로나 관련 기사가 계속 나오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걱정하고 두려워하고 있다. 그래서 은근히 구정을 걱정하고 있다. 확산이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 때문이기도 하지만 생활하는데는 아직까지 전혀 문제가 없다.
오늘은 겸사 겸사 맛보라고 준 술을 가지고 식당에 왔다.
일단 술 먹은 다음날 머리가 안 아프고, 갈증이 안나고, 몇시간 지나면 술 냄새가 안 난다고 하는데, 일단 확인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저녁약속장소에 술을 가지고 나왔다.
맥주에 대해서는 평가가 가능하지만, 이런 술에는 좀 약하다.
술을 드신 사장님께서 한 평가는, 베트남 제품들의 문제점중 하나가 포장인데, 병 디자인이 괜찮다고 하셨고, 부드럽고, 술 넘김이 부드럽다고 하신다. 향도 괜찮다고 하셨다.
사장님은 한국에 술집 특히 양주를 마시는 곳에 소개해 볼 만 하다고 하셨다. 그러기 위해서는 약간 사이즈를 줄이면 좋겠다고 하셨고, 샘플을 한번 보내 보는것도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다.
개인적인 내 평가는 ~~~소주와 다르게 쌀향이 있고 소주보다는 도수가 있어서 인지 술맛이 느껴졌다. 못 넘길때 도수가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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