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순간 순간 만나고 싶지 않은 일들이 적지 않게 만나게 된다.
어떤 사람도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하고싶지 않은 일들을 만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왜 나한테만 이런 곤란한 일들이 생기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런 일들을 우리가 다 같이 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감수해야 하는 일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내가 살아 있는 한은 이런 저런 일들을 맞이 하게 될것이고,
최대한 이런 곤란한 일들을 생기지 않도록 좀더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고
너무 혼자 끌어안고 고민하지 않고,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해결할 방법을 찾자라는 것이다.
나도 그랬고 주변에도 나와 같이 무슨 일이 생기면 혼자 끌어안고 끙끙거리는 사람들이 많다.
내가 주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 중에 하나가,
모든 일들을 혼자 끌어 안고 끙끙거리는 것이다. 본인이 결정해야 할 일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도 없는 듯이, 모든걸 다 끌어안고 본인의 생각에서 결정을 내리고 고민을 하는 것이다.
모든 일을 내가 다 처리할 수 없다. 근데 간혹 모든걸 다 내가 처리해 줘야 하는것과 같이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을 업무관계에서 만나면 아주 힘들어 진다. 못하면 못하는되로 이야기를 해줘야 하는데 혼자 끌어안고, 시간만 허비하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이다.
내가 어떤 위치인지를 먼저 알면 더 정확하게 처신 할 수 있고,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주변 동생들에게 자꾸 이야기 하게 된다.
혼자 끌어안고 고민하지 마라. 해결할 수도 결정할 수도 없으면서 끌어안고 있는건
결정해야 할 사람의 시간을 낭비하는거고, 그로 인해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다
그러니 본인의 상황을 이야기 하라. 이게 본인도 타인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를 자주 한다.
나는 한국사람과 자주 부딪친다.
베트남 사람보다 한국사람과 자주 부딪치는 것 같다.
한국사람들은 어떤 일을 만나면 너무 급하고, 타인의 이야기를 잘 들으려 하지 않는다.
나는 좀 이해를 시키려고 하고, 한국분들은 그냥 결론만 이야기 하라고 하는데,
때로는 결론만 이야기하면 안될때가 많다. 그냥 O, X의 답이 안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황을 좀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답답해 죽겠단다.
베트남에 오래 살아서 베트남화가 다 되었다고, 그래서 변명을 한다고 생각하는거다.
한국분들은 베트남사람들이 맨날 거짓말만 한다고 생각하니까
그래서 이런 상황을 자주 만나는 편이다.
어렵다.
지금도 가끔 전화가 오면 전화기에 뜬 이름을 보면서, 크게 한숨을 들이마시고 전화를 받을때도 있다.
어려우면 어려울 수록 더 청청한 목소리로 "안녕하세요"를 외친다. 화를 낸다고 짜증을 낸다고 해결이 안되기 때문에, 최대한 이해시킬려고, 무난하게 처리하기 위해 맘을 다 잡아 본다.
호치민이 봉쇄되었다. 공장들도 직원들을 공장에서 머물도록 하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한다.
공장이 하루라도 일을 멈추거나 확진자가 나와서 행정조치를 당하면 더 많은 피해를 입다보니,
들어오지도 나가지도 않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참 안타깝다.
이 상황이 빨리 처리되기를 바래본다.
이 인형은 거의 모든 베트남 사람들이 사지 않았나 싶다.
특히 직장인들은 책상위에 놓여 있는데, 한번씩 쳐다보면서 자신을 다스린다고 한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면이 많은것 같다.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않고, 깊이 생각하는 ...이 인행을 보면서 나도 다시한번 나 자신을 돌아본다.
내가 산 인행은 옷차림이 조금 다르다. 조금 마무리가 잘 안되었지만....뭐 그래도 괜찮다.
예전에 나는 셋트에 90,000동을 주고 샀는데, 어디서는 70,000동에 파는것 같았다.
집에 화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영양분이 좋아서인지 잘 자란다. 날씨 따뜻해서 나무가 자라기에 좋아선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맨 앞에 있는게 아보카도 나무이다. 아보카도 씨에 싹이 나왔다고 한지가 얼마 안됐는데 벌써 이렇게 자랐다. 벌레가 많이 생기는 나무라고 한다.
조금 걱정이다. 그리고 너무 빨리 자라서, 어딘가에 옮겨 심어야 할것 같다. 다른 씨에 비해 빨리 뿌리를 내리고 빨리 자라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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