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요즘 태풍으로 중부 사람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태풍은 북쪽으로 올라오는가 싶더니 다시 중부쪽으로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베트남 중부사람들은 전국적으로 볼때 가장 가난한 도시이다.
그도 그럴수 밖에 없는게, 매해 이렇게 태풍으로 집도 농산물도 다 잃어버리니,
그 삶이 얼마나 어려울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중부가 가장 발전도 늦은것 같다.
몇해전부터 중부지역에 개발이 되기 시작했고, 베트남 대기업이 대대적인 투자로 신도시 개발 및
주변 인프라 공사를 한다고 들었다.
그때 한국기업들의 참여도 고려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또한 참여하는것으로 알고 있다.
다 고려해서 시작했겠지만, 이곳은 태풍이 너무 잦아서 지반이 단단하지 않고, 많은 비로 인해서
공사도 어려움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공사가 되었던 투자가 되었던 아주 조심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태풍으로 인해 날씨가 많이 서늘해 졌다. 베트남 사람들에게 20도정도의 기온은 아주 차가운 느낌이다.
운송수단이 오토바이이다보니 오토바이를 타면 체감으로 느끼는 온도는 아주 낮다.
그래서 이때 가장 많이 감기에 걸린다. 이 날씨에 가장 약한것같다.
가을이고 추위가 오고 있어서 인지, 몸보신하는 음식을 먹는것 같다.
10월 오이가 가장 맛있다는 이야기도 있고, 미꾸라지도 이때쯤 많이 먹는것 같다.
동생이 점심식사를 하자고 해서 같이 식사를 했는데, 역시 따뜻한 국물이 있는게 좋은거 보니, 가을인것 같다.
미꾸라지가 살도 통통하고, 오늘은 동생딸이 생선을 좋아해서, 생선위주로 준비를 했다.
야채와 함께 맛있는 점심식사
역시 주말의 이 여유로운 식사는 참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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