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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사무실에 갔다가

나의 이야기

by 하노이 수다장이 2022. 3. 3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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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받을게 있어서 세무사 사무실에 다녀왔다. 

법도 모르고 절차도 모르다 보니, 가끔 가끔 벽에 부딪칠때가 있다. 

여기에 도움을 받을 수 없을때, 내 스스로 모든것을 처리해야 할때, 내가 할 수 있는게 얼마나 미약한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참 어렵다. 

이럴때 내가 외국사람이라는 것, 그리고 스스로 해처나가야 할 부분등....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나는 내가 할 수 있으면 한다. 남한테 굳이 부탁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가끔 너무 힘들때가 있다. 내가 정말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할때 아무도 안 도와주는것 같아 서운할때가 있다. 하지만 이 또한 내가 스스로 만든 상황이다. 내가 이랬든 저랬든 하니까, 정 안되면 도움을 청한다.

아무런 이야기 없이 도와줄 사람이 있어서 그나마 정말 문제를 해결 못할때는 부탁을 한다.  

 

사서 고생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막 드는 순간이다. 

내 맘 같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스스로 잘 해야지. 

또 해보자. 하다보면 더 나아지겠지. 

 

세무사사무실에서 잠깐 기다리는 동안에 책상위에 놓인 커피를 봤다. 

요즘 베트남 커피값이 너무 올랐다. 속상하다. 

커피가 다양해졌다. 국내용으로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재미있다는 생각이 든다.

커피맛도 다양하다. 이 커피맛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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