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느낌이다.
나는 이 순대가 좋다. 비싼 순대보다 이 당면이 들어간 순대가 좋다.
오늘은 미팅을 끝내고 근처에 한국마트가 있어서 순대를 사다가 삶아 먹었다.
혼자 먹기에 많치 않을까라는 어떤 분의 충고도 있었다. 반은 삶아서 먹고 나머지는 잘 보관했다가 먹으라고 하셨는데,
내가 얼마나 순대를 좋아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이 먹는지 잘 모르시는것 같다.
충분히 잘 삶아서 먹었다. 너무 맛있었다.
일단 비린내가 나지 않아서 좋았고, 터지지 않게 잘 삶아져서 더 좋았다.
솔찍히 처음 순대를 삶아 보는거라서 조금은 걱정을 했었다. 비리지 않을까 터지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근데 성공을 해서 너무 좋았다.
양은 좀 부족했다.
충분히 배부르게 먹었다는 느낌은 아니였지만 먹으면서 너무 행복했다.
이렇게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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