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
학교앞은 하교하는 학생들로 꽉 막혔다.
올해부터는 학교에서 스쿨버스를 운행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스쿨버스를 타기전에 간단하게 먹고 올라타다 보니,
학교앞은 그 어느때보다 혼잡스럽기 짝이 없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으로는 라면, 빵 그리고 튀김이다.
코로나때 학교등교가 없다보니, 무척이나 한가했던 학교 앞이 요즘은 그 어느때보다 번잡스럽다.
번잡스럽다고 해야할지 활기차다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을 픽업하러 온 학부모부터 스쿨버스등 학교 앞은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다.
몇개의 간이 간판대가 들어섰다.
우리나라 학교앞과는 다른 모습인것 같으면서도 비슷한 그런 느낌이 많이 든다.
튀김을 파는 아주머니는 아주 오래되었다. 이 아주머니외에 또 다른 아주머니가 튀김을 팔고 있는데, 정말 만들기 바쁘게 팔고 있다. 학교 하교시간에 맞춰서 준비를 한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가격은 변동은 없지만 확실히 사이즈는 작아졌다.
아이들을 기다는 사람들도 앉아서 차와 함께 튀김을 먹으면서 기다린다.
요즘 학생들은 소세지를 좋아해서 소세지가 있고, 바나나튀김과 찹쌀튀김이 있다.
개인적으로 바나나튀김은 너무 달아서 좋아하지 않고 찹쌀튀김은 가끔 사서 먹는다.
오늘도 저녁해서 먹기 싫어서 튀김을 사가지고 왔다.
기름때문인지 먹고 나면 속이 편한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맛은 좋은것 같다.
겉은 우리나라 찹쌀떡과 같다.
속에 돼지고기가 들어서 돼지고기의 맛이 강해서 조금 낮선 느낌도 있지만, 맛은 좋다.
많이 먹을 수 없는게 단점 아닌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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