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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빙수 chè sầu

베트남 음식

by 하노이 수다장이 2023. 3. 2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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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였을까? 

내가 식성이 바뀌고 있다고 느낀것이

오랜시간 베트남에 살고 있고, 베트남 음식을 많이 먹어서 일까

점점 베트남 음식이 입에 맞는것 같다. 

어느날은 한국음식이 먹고 싶다기 보다는 베트남 음식이 먹고 싶다고 느끼는 건

내가 이곳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것일까

오늘 미팅하러 간 곳에서 차가 아닌 째를 팔고 있어서, 맛있게 째를 먹었다. 

특히 두리안을 좋아하다보니 두리안이 들어간 째를 먹었는데

두리안을 얼려놓은것이어서, 향이나 맛이 부드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좋았다. 두리안을 먹어서, 두리안의 향도 좋다. 조금 더 강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는 아주 여러면으로 힘든한해라고 한다.

그래서 베트남사람들도 정신수양이나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 침향을 많이 피운다고 한다. 

한국에서 오신분들도 많이 구입 해 간다고 한다. 

오늘 이곳에서 침향을 피웠다. 

침향이 너무 금방 다 타서 조금 아쉬웠다. 장소가 오픈되어 있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침향에 대해서 공부를 좀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베트남식당들도 이쁜 그릇을 많이 사용한다. 

이 그릇 너무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먹은 두리안 째, 언제 먹어도 고소한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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