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더운 날씨에 어떻게 밖에서 맥주를 마실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달리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생이 좋아하는 김치와 깍두기도 가지고 동생집 근처에 가서 한잔하고 왔다.
동생은 내가 만든 김치로 베트남식 찌개를 만들어 먹는다고 한다.
요즘 베트남 사람들도 김치를 많이 먹는다. 대도시에서
중상층이 사는 동네일 수록 김치를 쉽게 살 수 있다.
일단 더운날씨라서 맥주가 더 맛있었다.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좋았다.
항상 마음이 쓰이는 동생이라서 걱정이 되었는데, 최근에 개인사업장도 내고,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와이프는 직장에 다닌다고 하는걸 보니 많이 어려운 것 같다.
요즘에 안 어려운사람이 있다고 하면 그 사람은 아주 특별한 사람일 거다.
요즘은 누구나 다 어렵다.
그래서 2잡 3 잡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들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어려운 날이 있으면 아닌 날도 있을 거다.
우리 모두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살자
돼지고기는 너무 부드러우면서도 잘 구워져서 맛있엇다.
순대도 맛있었다. 역시 음식도 잘 시켰다. 다 먹고 와서 더 좋았다.
두부는 맛이없었지만 나머지는 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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