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각 지방마다 특산품이 있다.
그래서 지방에 갈 때마다 뭐가 특산품인지 가끔 물어보기도 한다.
베트남에서 말린과일은 주로 관광지에서 많이 판다.
그리고 구정에 손님용으로 차와 먹을 말린과일을 조금 준비하기도 한다.
하지만 평상시에는 신선한 제철 과일을 먹는다.
하노이에서는 시장에서 파는 과일을 보면 계절을 알 수 있기도 하다.
여름과일과 겨울 과일이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남부쪽에는 과일을 가지고 만든 제품들이 많다.
아무래도 남부쪽은 일년내내 여름이다 보니 과일은 남부가 더 풍부하고 가격도 저렴한 것 같다.
북쪽에서는 그래서 과일을 가지고 하는 가공품들이 적은것 같다.
동생이 다낭에서 판매하는 바나나라고 한번 먹어보라고 줬다.
아마 관광객들을 위한 제품인것 같다.
일단, 보기에는 괜찮았다. 개인적으로 이 제품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나는 안 사 먹을 것 같다.
바나나를 너무 얇게 말렸다. 너무 말려서 질기고, 꼭 무슨 고무를 먹는것 같은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더 이상 구입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 어쩔지 모르겠지만,
그냥 시장가서 신선한 바나나를 사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얇게 밀어서 말렸다.
너무 말려서, 식감이 별로였다.
살짝 기름에 튀겨서 먹었는데, 단맛이 너무 강해서 오히려 튀겨 먹는 게 더 맛있었다.
즐거운 맥주한잔 (0) | 2023.05.06 |
---|---|
술 먹은 다음날 해장으로 쌀국수 (0) | 2023.05.05 |
아는 동생 이 운영하는 빵집 빵 (0) | 2023.04.30 |
너무나 따뜻한 밥을 먹고 왔어요 (0) | 2023.04.21 |
맥주 한잔이 그리운 날 (0) | 2023.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