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가 너무 매웠다.
식탁옆에 부대찌개에 넣을 라면,우동, 그리고 나중에 밥을 볶아 먹을 수 있는 재료가 준비되어 있었다.
좀 특이했다.
식당에 손님이 없어서, 조금 한가하고 조용해서 좋았지만, 아마 식당주인은 속이 탈것 같았다.
요즘 미딩에 한국식당에 손님들이 없다고 한다.
그 만큼 경기가 안 좋은거라고 다들 이야기 하고 있다.
부대찌개가 너무 매웠다. 여러번 육수를 추가했더니, 나중에는 간이 맞았다.
매운음식을 자주 접하지 않아서 일까, 내 입에는 좀 매웠다.
근데 매운음식을 먹다보니 뭔지 모르게 시원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정말 식사만 했다. 술은 입에도 대지 않았다.
같이 식사를 하시는 분은 약주를 많이 하시는 분이신데, 오늘은 딱 소주 한병
너무 즐거운 저녁식사였다.
나중에 먹은 볶음밥이 제일 맛있었던것 같다.
육수를 붙기전의 모습
뭔가 부족한 부대찌개. 너무 매웠다. 그래도 오랫만에 먹어서 인지 맛있게 잘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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