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과를 마치면서 맥주 한잔

베트남은 대로변보다 그 뒤로 정말 많은 가게들이 있다. 

주로 서민들이 찾는 맥주집은 이렇게 골목안에 있는데, 정말 안정적인 느낌이다. 

삶과 가까이 있어서 그런가.....

이곳은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곳의 반대편 도로 뒷편에 있는 맥주집이다. 

반대쪽에는 한국식당으로 가득찼다면 이곳은 베트남식당으로 가득하다.

그래서 일반적인 베트남식당을 체험하고 싶다면 이렇게 골목을 한번 둘러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사람들이 많은곳에 같이한다면 음식도 맥주도 맛있을거다.

사람들이 많은곳은 그 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두꺼운옷을 꺼내 입고 맥주를 마셨다. 

이렇게 추우면 베트남사람들은 맥주를 마시지 않는다. 

더 춥다고 그래서 맥주보다는 독주를 마신다. 

그래서 일까 맥주가 잘 숙성되서 맛이 좋았다. 

정말 간단하게 먹은 맥주한잔

골뱅이와 바나나 두부를 넣은 요리

호박줄기 삶은것

베트남에서는 오이는 여름에 먹는다. 

속을 시원하게해서 더위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겨울이라 오이가 그리 맛있지도 않다. 

요리에 따라 찍어 먹는 소스가 다른데

소금은 오이

간장은 골뱅이요리

호박줄기는 생선소스

덜익은 바나나는 이렇게 요리에 쓰이는데, 꼭 감자같기도 하고....맛있다. 

요즘 베트남도 이렇게 픽쳐로 먹는다. 

 

하얀색 창고는 맥주창고이다. 

앞에 호수는 맥주를 따르는 호수이다.